▲ 지난달26일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대교협 '2016수시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한 수험생이 진지한 표정으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최익현기자

다음달 9일부터 2016년도 수시모집이 일제히 실시된다. 올해는 학생부위주전형의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1700명 늘어난 20만 5천285명을 뽑는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60%) 14만4천650명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반면 논술과 적성전형은 줄어 입시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경쟁률과 합격선이 예년보다 높아질 가능성을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보름 여 남겨둔 시점에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학생부, 수상실적 등 자신의 포트폴리오 이외의 요소를 챙겨야 한다고 말한다. 바로 면접과 논술이다.

한 입시전문가는 "입시전형에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 탓에 면접이나 논술을 통과의례 정도로 생각하는 수험생들이 있다면 오늘이라도 당장 준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면접의 경우 대학은 동점자를 가리기 위한 평가항목 정도로 말하지만, 실제 입시현장에서는 순위를 완전히 뒤집을 수 있을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면접 방법은 없을까. 논술고사엔 어떤 문제가 나올까. >>4~6면

최성욱 기자 cheetah@daenamu.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