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보기
면접, 수능, 직업선택
> 뉴스 > 커버스토리
     
지원 원서 미리 작성해두고 인터넷접수 후엔 꼭 '제출서류' 확인
정시모집, 주요 변수와 유의할 점은?
2015년 12월 07일 (월) 15:36:55 김재호 서울 영락고 교사 Editor@daenamu.kr

   
▲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에서 후배들이 고시장에 들어서는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교수신문 자료사진>
수능 성적표와 수시 결과까지 받아들었어도, 2016학년도 대학 입시가 끝난 것은 아니다. 아직도 11만6천162명+α의 정시모집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α는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다. 수시모집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거나, 정시모집을 목표로 달려온 학생들은 지금부터가 더 중요한 시기다.

수시모집에서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 중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우수한 경우에는 목표를 초과달성하기 위해 정시에 추가로 지원할 수도 있다.

정시모집에 지원할 때는 자신이 받은 수능 성적, 내신 성적 등 현실을 직시하고 이를 토대로 가장 적합하고 유리한 대학과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요소들과 변수들에 대해 얼마나 정확하게 예측하고 대처하는가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갈린다.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변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인원, ‘군’별, 대학별, 단위별 모집 인원과 경쟁률의 관계다.

최근 점차 정시모집이 축소되고 있으며, 수시모집에서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는 인원도 감소하는 추세이다. 비록 2016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 수가 지난해에 비해 9천437명이 감소했어도, 4년제 전체 모집 인원은 1만3천226명이 감소했고, 그중에서도 정시모집 인원이 전년 대비 1만1천407명이 줄어들어 기본적으로 정시모집의 경쟁률은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수험생 증감 추이에서 이른바 ‘N수생’들은 오히려 4천551명이 증가해 경쟁률뿐만 아니라 합격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수시모집에서 최저학력기준이 없거나 완화되는 추세에 더해, 수시모집의 충원 합격 발표 기간도 12월 14일 이후 21일까지로 확장됐기 때문에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는 인원의 감소세는 유지될 것이다. 다만, 최상위권 대학들의 경우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의학이나 치의학계열의 영향을 받는 자연계의 경우 이월 인원이 발생할 수 있다.

영역·계열별 가산점 큰 변수 될 수도

수시모집에서 실패한 학생들은 재수를 선택하지 않는 이상, 도전이나 상향 지원보다는 안정 혹은 하향 지원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아 하위권 학과라 할지라도 경쟁률의 추이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이때, 경쟁 관계에 있는 대학들보다 접수 마감 날짜나 시간이 빠른 대학이 선택지에 포함된 경우에는 경쟁률에 대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또한 대학의 서열 관계나, 경쟁 관계의 대학들 간에 모집 군이 어떻게 배치됐는가에 따라 중복합격자들의 이동으로 충원 합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이전 3년 정도의 경쟁률 상황이나 충원 합격 상황까지 파악해야 한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경쟁률이나 충원율에 영향을 주는 모집 군의 이동, 반영 영역 수나 비율 변화 등의 요소까지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당락에 세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개인 성적의 특성과 대학별 점수 반영 방식의 관계에서 생기는 변수다. 특히 영역별 반영 비율은 대학마다 다르고, 같은 대학의 모집 군이나, 모집단위에 따라서도 달라지는 경우가 있어 개인이 얻은 영역별 표준 점수나 백분위 점수에 따라 지원의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다.

지원할 대학을 선택할 때 기본적으로 자신의 점수의 특성에 맞게 계산을 하고 전략을 세우겠지만, 대학별로 환산해서 합산한 점수 외에도 추가로 더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놓쳐서는 안 된다.

우선 영역별, 계열별 가산점은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특히 계열 간 교차지원을 할 때 국어나 수학의 B형에 가산점을 주는 경우에 자신의 점수 특성에 적합하고 유리한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탐구영역은 더욱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탐구영역의 반영비율이 낮은 대학이라 해도, 정시모집에서는 1점 미만의 점수가 당락을 결정할 수 있다. 그러므로 탐구영역의 반영 과목 수가 몇 개인지, 전년도와 반영 방식이나 반영 과목 수가 달라졌는지, 탐구영역의 반영지표가 무엇인지(예를 들면 표준점수 활용, 백분위 점수 활용, 대학별 변환표준점수 활용 등), 특정 탐구과목에 가산점이 주어지는지, 제2외국어나 한문으로 탐구영역 1과목을 대체할 수 있는지 등은 각 개인의 합산 점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단히 중요한 변수다.

아울러 등급 간 내신 반영 점수 차이가 큰 대학에 지원할 경우에는 자신의 내신 성적도 결정적인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지원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정시에 지원할 때 중복 지원이나 이중 등록으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2016학년도 정시 지원부터 ‘공통원서 접수 시스템’을 활용하므로 이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

수시모집에서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대학들(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경찰대학,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전통문화대)이나, 각종학교(한국폴리텍대학, 한국농수산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은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지만, 그 외에 교육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을 포함한 수시모집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은 지원할 수 없다.

정시모집에서도 같은 군의 대학들이나, 동일 대학 내 같은 군의 모집단위에는 복수지원할 수 없으며,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간에도 같은 군에서는 복수지원을 할 수 없다. 수시모집 합격자들의 정시모집 지원을 제한하는 것처럼, 정시모집에 합격하고 등록을 한 상태에서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다만, 추가모집 기간 전에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경우에는 지원 가능하며, 산업대나 전문대의 정시모집 합격자는 등록을 포기하지 않아도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공통원서접수 회원' 가입 잊지 말아야

수시모집에서처럼 정시모집에서도 충원 합격을 포함해 최종적으로는 하나의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다만, 대학(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포함)과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 및 각종학교’ 간에는 복수지원 금지 원칙 및 이중등록 금지 원칙을 적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학년도와 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자는 하나의 대학에만 등록한 상태여야 한다.

2016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적용되는 공통원서 접수 시스템은 반드시 수험생 본인 명의로 가입해야 하며, 수시 원서 접수 ID로는 정시 원서 접수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사전에 유웨이어플라이나 진학어플라이 등을 이용해 ‘공통원서접수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도 잊지 말자. 어느 원서 접수 대행 사이트에 가입했든, 공통원서는 한 번만 작성하면 모든 대학에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 대학을 선택하면 접수페이지로 넘어가게 되는데, 여기서 대학별 원서를 작성한 뒤 전형료를 결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수험생들은 각 군별로 상향·소신·적정·안정·하향 지원할 대학들을 사전에 몇 군데로 압축해 놓고 미리 대학별 원서까지 작성한 상태에서 경쟁률을 확인하면서 최종 선택 대학들만 결제해야 한다. 이때 중복 지원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접수 마감시간을 넘겨서는 안 된다.

접수 시스템을 통해 인터넷 접수를 한 뒤에는 제출 서류가 있는지 확인하고, 만일 제출 서류가 있다면, 기간 내에 도착하도록 발송해야 한다.

   


   

김재호 서울 영락고 교사

김재호 서울 영락고 교사의 다른기사 보기  
ⓒ 대나무(http://www.daenamu.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한국 사이버대] 소방방재·정보보안
숫자로 푸는 한자 퍼즐
작가의 숨은 조력자가 알려주는 웹툰의
잘 모르면 ‘솔직하게’ … 화려한 미
장교로 군대 가고 싶다?…'군사학과'
가슴에 라파엘을 품은 그들, ★처럼
'왕들의 학교' 르 로제 스쿨(스위스
기상캐스터로 변신한 여배우 … “진짜
좋아하는 것과 잘할 수 있는 것이 뭐
78% “지원학과 정했다” … 닮고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53-789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470-5 에이스테크노타워10차 405호 | TEL : 02-3142-4111 | FAX : 02-3142-4118
상호 : 대나무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34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영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영수
Copyright 대나무. all right reserved. mail to webmaster@daenamu.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