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7년 개교한 한국사이버대(www.kcu.ac)는 그동안 40만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현재 전 세계 10여개 나라와 30여개 도시에서 3만여 명의 학생이 이 대학을 통해 학점을 취득하고 있다.

연세대 등 전국 61개 대학과 교류 …25개 대학도서관 열람 가능

한국사이버대(총장 이우용)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온라인 교육을 도입한 KCU컨소시엄을 통해 연세대 등 전국 61개 대학과 학점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 가운데 25개 대학 도서관의 열람도 가능하다. 특히 사이버대 중에서는 유일하게 6명의 사법고시 합격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2004년에 2명, 2005년 1명, 2007년 2명, 2009년 1명 등이다.
한국사이버대는 사회안전 교육과정을 특성화하고 있다. 국내 사이버대 가운데 유일하게 소방방재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찰교정학과와 정보보안학과도 올해 신설했다. 한국사이버대는 사회안전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사회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 ‘평생 무상 청강서비스’

한국사이버대는 세계 최초로 ‘평생무상청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학 중에는 본인의 전공 이외에도 교내 모든 강좌를 무료로 들을 수 있고,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을 평생 청강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우용 한국사이버대 총장은 “직장인들의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는 이 제도는 한국사이버대에 입학하면 수억 원 가치의 수준 높은 강의콘텐츠를 평생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사이버대는 모바일 캠퍼스를 구축해 스마트폰으로 출·퇴근 시간을 활용한 수업만으로도 학위 취득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른바 ‘U-러닝서비스’를 강화한 것이다. 또, 스마트폰이 없는 직장인을 위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각종 모바일 기기(PDA/PMP/UMPC)에 맞는 강의 파일(전체 개설강좌의 약 92%)을 제공해 콘텐츠 활용도를 높였다.

출퇴근시간 활용, 스마트폰으로 학위취득

직장생활과 병행하는 직장인 학생이라면, 한 학기에 5~6과목을 수강하면, 하루에 최소 2시간 이상은 공부해야 한다. 한국사이버대 학생이라면, 하루 2시간 정도의 출·퇴근 시간을 잘 활용하면 스마트폰 수업으로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또, 이동통신망 속도의 한계를 감안해 동영상 칠판강좌들은 저대역 스트리밍서비스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사이버대는 올해 1월 시행된 콘텐츠 품질인증에서 국내 대학 중 최다인 12개 교과목에서 우수콘텐츠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사이버대의 모든 강의 콘텐츠는 교수설계, 디자인, 영상 등 각 분야에서 5년 이상 경력의 전임 내부직원에 의해서 100% 개발되고 있다. 온라인 강의 교수법에 대한 주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콘텐츠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한국사이버대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매 학기 교육요구조사와 콘텐츠 평가를 실시해 수요자의 니즈를 매학기 파악하고 있으며, 매 학기 콘텐츠 제작 및 강좌 운영시 이를 반영해나가고 있다.
한국사이버대는 직장인 학생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무사례나 관련 이론을 학습자 측면에서 보다 이해하기 쉽게 콘텐츠를 설계·개발해 학습자 중심의 콘텐츠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이에 따라 매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및 한국U러닝연합회 등의 콘텐츠 인증심사를 통해 콘텐츠 퀄리티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우용 한국사이버대 총장은 “연세대 등 61개 컨소시엄 회원대학을 통해 각 대학의 우수한 강좌들만을 선별해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콘텐츠의 다양함과 우수성은 타 대학이 따라올 수 없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 신입생, 이렇게 뽑는다
 전문계고·방송통신고 졸업자 ‘특별전형’ 확대

한국사이버대는 지난 12월 1일부터 오는 12월 27일까지 2011학년도 1학기 신입생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모집 학과는 어문학부(방송문예창작학과, 실용영어학과, 중국언어문화학과)와 휴먼서비스학부(교육과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학과, 아동학과), IT디자인학부(디지털디자인학과, 컴퓨터정보통신학과), 경영부동산학부(경영학과, 부동산학과, 세무회계학과), 사회안전학부(경찰교정학과, 법학과, 소방방재학과, 정보보안학과) 등 5개 학부, 16개 학과다.

특별전형 합격자는 입학 후 1년 동안 정규학기 수업료의 20%를 감면받는다. 2011학년도부터는 더 많은 입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전형 자격요건을 직장 재직자(개인사업자)와 주부, 농어촌 거주자(읍면리), 전문계 고등학교 졸업자, 전문대 졸업(예정)자, 만학도, 방송통신고 출신자, 검정고시 출신자, 여성가장, 다자녀 부모(자녀 3명 이상), 사회봉사자(100시간 이상)까지 대폭 확대했다.

특히 올해부터 특별전형 가운데 정원 외 전형 모집 인원도 대폭 늘어났다. 정원 외 전형은 학사 편입학이나 산업체 위탁, 군위탁 모집 등이 있다. 올해부터 처음으로 교육기회균등과 새터민, 외국인, 장애인,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2·3학년 편입학도 실시한다. 정원 외 전형 모집인원은 신입학 2천917명, 2학년 편입학 2천856명, 3학년 편입학 3천252명이다.

한국사이버대는 신·편입생 전원에게 다양한 학비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전체 재학생 대비 약 60%가 장학금 혜택을 받는다. 국내 대학 중 최고 수준이다. 또, 전체 등록금 대비 약 25%를 입학장학금, 성적우수장학금, 장애우장학금, 기여장학금, 복지장학금, 외부장학금 등으로 재학생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 모집기간 : 12.1~12.27
- 모집인원 : 11,047명
- 홈페이지 : www.kcu.ac.kr
- 입학문의 : 02-3149-9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