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보기
면접, 수능, 직업선택
> 뉴스 > 커버스토리
     
78% “지원학과 정했다” … 닮고 싶은 사람은 ‘부모님’
고3 수험생 159명에게 진로 고민을 들었더니
2009년 08월 31일 (월) 14:26:15 권지희 기자 Editor@daenamu.kr

   
수능 성적에 맞춰서 대학을 선택한다는 ‘정설’이 흔들리고 있다.
    <대나무>가 고3 수험생 남녀 1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8%가 이미 지원 학과를 결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대학까지 결정했다는 응답자는 절반에 달했다. 대학과 학과 모두 결정하지 못했다는 답변은 9%에 그쳤다. 


    이는 9월부터 본격적인 수시전형이 시작됐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상당히 높은 숫자다. 실제로 학과를 선택한 기준에 대해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했다’는 답변이 절반을 넘는 52%를 차지했다. ‘학문적 관심’도 12%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성적에 맞춰서’, ‘취업에 대비해서’라는 답변은 각각 16%, 12%로 비교적 낮은 비중을 보였다.


     대학과 학과를 결정할 때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은 ‘나 자신’이라는 답변이 압도적이었다. 응답자의 65%가 스스로 결정했다고 답했다. 부모님은 21%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선생님이 7%, 친구 4%, 친척 4%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과 학과에 대한 정보를 얻는 주된 통로는 ‘인터넷 검색’이었다. 응답자의 61%가 인터넷 검색으로 관련 정보를 얻었다고 답했다. 스스로 대학과 학과를 결정했다는 답변과 맥을 같이 한다. 학교 선생님(20%)과 학원(15%)도 일정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친구와의 정보 교류도 11%를 차지했다. 반면 전문 입시정보지는 6%에 그쳤다.

   

    장래희망에서도 확고한 경향을 보였다. 주로 교사, 공무원, 의사, 간호사, 건축가, 디자이너, 회계사, 펀드매니저, 외교관, 통역사 등 전문직이 주류를 이뤘다. ‘아직 내 적성을 모르겠다’는 답변은 10명(6%)에 불과했다. 미대나 음대, 체대 등 실기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일부 예체능 계열 수험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수능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가장 큰 고민은 역시 성적이었다. 많은 학생들이 ‘오르지 않는 점수’와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을 호소했다. 많은 학생들이 대학에 합격하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여행’과 ‘운동’을 꼽았다. 특히 바다로 놀러가고 싶다는 답변이 우세했다. 당장 헬스장에 등록하겠다는 응답도 많았다. 과외 등 아르바이트와 이성교제, 운전면허 따기 등도 높은 지지를 받았다. 


    가장 닮고 싶은 사람 1순위는 ‘부모님’이었다. 응답자의 22%(35명)가 아버지와 어머니를 역할모델로 꼽았다. 역할모델이 ‘없다’는 답변도 28명(17%)에 달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처럼 되겠다는 학생(각각 5명)도 있었다.

권지희 기자 Editor@daenamu.kr

권지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대나무(http://www.daenamu.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한국 사이버대] 소방방재·정보보안
숫자로 푸는 한자 퍼즐
작가의 숨은 조력자가 알려주는 웹툰의
잘 모르면 ‘솔직하게’ … 화려한 미
장교로 군대 가고 싶다?…'군사학과'
가슴에 라파엘을 품은 그들, ★처럼
'왕들의 학교' 르 로제 스쿨(스위스
기상캐스터로 변신한 여배우 … “진짜
좋아하는 것과 잘할 수 있는 것이 뭐
78% “지원학과 정했다” … 닮고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53-789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470-5 에이스테크노타워10차 405호 | TEL : 02-3142-4111 | FAX : 02-3142-4118
상호 : 대나무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34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영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영수
Copyright 대나무. all right reserved. mail to webmaster@daenamu.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