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동 학생처장

 금오공과대학교하면 ‘정규직 취업률 5년 연속 최상위 그룹’에 선정될 정도로 취업률이 우수한 대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즈음과 같이 대졸 실업자가 넘쳐나고 있는 여건 하에서 취업률이 우수하다는 점은 절대적인 강점으로 작용하며 금오공과대학교의 입시에 많은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다.

 이 외에도 재학생 수의 30%에 이르는 높은 수용률을 자랑하며 최신 시설로 단장된 생활관, 국립대학의 저렴한 등록금과 국내 최대 IT 구미산업단지에 위치하여 산학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진다는 점, 다양한 국책사업을 유치함으로써 장학금이 풍부하다는 점 등이 큰 자랑거리이다. 특히 2009년도 국책사업의 지원 유치 실적으로서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역량강화사업 35억원, 광역경제권 선도 산업인 그린에너지 분야의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되어서 년간 50억원씩 향후 5년간 총 250억원 규모의 국고지원을 받게 되었는데, 이러한 지원금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장학금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이러한 장점들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전국 각지로부터 지원자들이 몰려들고 있는데, 인근지역인 대구와 경북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으로부터 입학한 학생의 비율이 최근 3년 동안에 매년 5% 정도씩 증가하는 추세이며, 2009년 입시에서는 입학정원의 40%가 대구경북 이외의 지역에서 입학하였다. 입학생들의 입학성적도 매년 상승하는 추세여서 날로 발전하며 전국화 되는 모습이다.

 올해 2010학년도 금오공과대학교 입학전형방법은 대표적인 특징은 학생생활기록부와 수능성적이 중심이며, 면접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 화두가 되고 있는 입시사정관제도도 내년 입시인 2011년도 입시에 가서야 도입할 예정이다. 그야말로 입시생들의 부담감을 최소한으로 줄여서 많은 학생이 지원할 수 있도록 전형방법이 구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정시에서 수능의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의 4개 영역 중에서 우수한 3개 영역을 임의로 선택할 수 있으며, 인문계 학생도 교차지원 할 수 있다. 또, 정시 가, 나, 다의 모든 그룹에서 지원이 가능하므로 다양한 학생들에게 지원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개방되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수리 가형을 선택하였을 경우에 10%의 가산점을 부여하며, 과학탐구영역에 5% 가산점을 부여하여서 자연계 학생을 고려하는 특성도 반영되었다. 정시에서 수능성적이 750점(실 반영비율 95.32%)이 반영되며, 학생생활기록부는 100점(실 반영비율 4.68%)이 반영된다.
 학생부 성적반영방식은 다른 대학과 차별화하여 단순화하였는데, 국어, 영어, 수학의 3개 교과목만을 반영하는데 각 학년의 교과목 별로 최우수 점수를 기록한 하나의 과목만을 선택하며, 이수단위는 고려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히 산술평균을 취한다.
 
 대한민국의 산업발전을 이끌어 갈 기술자와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금오공과대학이야말로 최적의 대학이니 많은 학생이 지원해 주기를 바랍니다.

▶ 금오공과대학교 캠퍼스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