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공적성우수자전형은 학생부 반영 안해

전공적성우수자전형은 모집인원의 50%는 적성평가고사 100%로 우선선발하며, 나머지 모집인원 50%는 적성평가고사 100%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작년과 달리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는다. 입학처 홈페이지의 기출문제를 반드시 풀어봄으로써 문제유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모집인원의 30%는 논술고사 100%로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모집인원 70%는 논술고사 50%와 학생부 50%, 그리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간호학과 예외).

입학사정관전형의 경우 서류평가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비교과 전 영역’과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본다. 면접평가에서는 제시된 지문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의사소통능력을 보기 때문에, 인문계열 모집단위 지원자의 경우 사회 현상 및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 및 의견 교환을,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자의 경우 자연 현상 및 과학 원리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 자기소개서 및 면접에 대한 준비는 가톨릭대 입학사정관실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좋다. (http://ao.catholic.ac.kr)

이창우 입학처장

■ 모든 단과대학에서 ‘KU자기추천전형’ 더 뽑는다

올해 수시모집 가운데 입학사정관제로 뽑는 전형은 지난해 3개에서 2개(KU자기추천전형, KU기회균등전형)로 단순화했다.

입학사정관전형의 모집인원도 673명(20.0%)에서 705명(21.0%)으로 확대됐다. 특히 건국대의 대표적인 입학사정관제인 ‘KU자기추천전형’의 모집인원이 213명에서 385명으로 전년 대비 172명이나 늘어났으며 모집단위도 크게 확대됐다. 모든 단과대학에서 KU자기추천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의예과, 교육공학과, 특성화학부, 의상디자인(인문), 자율전공학부(인문·자연)에서도 2014학년도에 처음으로 입학사정관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의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는 대학교육협의회 공통양식을 사용한다. 자기주도활동보고서(KU자기추천전형만 해당)는 표지를 제외하고 최대 5매(A4 단면기준)까지 구성할 수 있다. 지원한 전공과 관련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활동을 3개 이내로 기술하되 유사한 성격의 활동은 1개의 활동내용으로 통합해 제출할 수 있다. 단, 공인어학성적이나 교과 관련 교외 수상실적은 제출할 수 없다.

입학사정관제가 ‘공교육의 정상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고등학교 생활을 충실히 하고, 평소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관찰하고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박성열 입학처장

■ 2~3학년 성적 좋으면 ‘교과우수자전형’ 노려라!

경남대(총장 박재규)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총 선발인원의 82.5%에 해당하는 2천806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에 정원내 2천195명과 정원외 241명 등 2천436명을, 수시 2차에 370명을 선발하므로 무조건 정시를 고집하기보다는 수시모집도 고려해보는 것이 유리하다.

수시 1차와 수시 2차에 각각 2회씩 총 4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동일 전형 내에서 2개의 모집단위를 지원하는 것은 불가하지만, 전형별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범위 내에서 서로 다른 전형 간의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대다수의 수시 모집단위가 학교생활기록부(100%)만을 반영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수시모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수험생의 합격률을 높이는 효과적인 지원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신설돼 수시 1차에 853명, 수시 2차에 158명을 모집하는 교과우수자전형은 출석성적 등 비교과영역의 성적을 일체 반영하지 않고 100% 교과 성적으로만 선발한다. 또, 일반학생 전형과 달리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과목을 중심으로 학년별 최소한의 과목 수만 반영하고, 1학년 성적보다 2~3학년 성적을 높게 반영하므로 2~3학년 성적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험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수시모집에서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영어교육과, 수학교육과, 군사학과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모집시기와 전형에 관계없이 모두 해당 모집단위별로 지정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군사학과는 1단계에서 고교 내신 성적(교과 90% + 출석 10%)을 100% 반영하여 3배수를 선발하고, 최종단계에서 1단계 점수 80%와 체력검정 10%, 면접평가 1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박재윤 입학처장

■ 전공적합도 높은 학생 뽑는 글로벌·과학인재전형 신설

경희대는 수시모집 1차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을 통해 전체 입학정원의 28.7%인 1천529명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은 교과와 비교과의 반영비율, 고교 환경과 개인 환경의 반영 정도에 따라 총 5가지 종류의 전형으로 구분된다. ‘네오르네상스전형’은 교과활동과 비교활동을 균형 있게 평가하는 전형이며, ‘학교생활충실자전형’은 교과활동 위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창의적체험활동전형’은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비교과활동만을 평가하는 전형이다.

수시모집 2차에서는 고교의 교육과정과 대학의 전공을 실질적으로 연계해 전공적합도가 높은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글로벌·과학인재전형’을 신설했다. ‘글로벌 인재’전형에서는 외국어·국제관련 전문교과 이수 또는 영어·외국어 관련 교과 35단위 이상 이수한 학생 및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과학인재’전형에서는 수학·과학 관련 전문교과 이수한 학생 또는 수학·과학 관련 교과 65단위 이상 이수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수시 2차 모집의 ‘논술우수자전형’은 고교교육과정 내에서 논제가 출제된다. 출제방향 및 문제유형은 2013학년도 논술전형과 유사하다. 이 전형은 인문·예체능계열, 사회계열, 자연계열로 구분해 치러진다.
 인문·예체능계열 논술에서는 2∼3개의 논제가 출제되고 이중 하나는 비교적 길게 논술하는 것이 포함된다. 사회계열 논술은 3개의 논제가 출제되며 영어지문이 활용될 수 있고, 사회적 이슈를 수학적 지식을 활용해 해법을 논술하는 수리논술 문제 1개가 포함된다. 수시 1·2차 원서접수는 9월 4일(수)~9일(월)까지다.

김현 입학관리처장

■ 입학사정관전형, 학생부로 평가…의학과도 8명 선발

관동대(총장 이종서)는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74%를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일반전형 외에 독자적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정원 내 특별전형으로 입학사정관전형, 예체능우수전형, 사회공헌자전형, 체육특기자전형을 실시하고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농어촌ㆍ특성화고ㆍ기회균형ㆍ서해5도 전형을 실시한다.

수시1차 입학사정관전형의 특징은 학생부 중심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의학과 선발은 성적추이와 창의적 활동 등에 기초한 비교과 평가를 하고, 기타 모집단위는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를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의학과 선발인원은 8명으로, 전체 의학과 모집인원의 16%를 이 전형으로 선발한다. 논술과 영어, 적성검사 등의 전공과 관련된 평가를 묻기 보다는 인성중심의 심층면접의 비중을 높여 뽑는다.

수시 일반전형은 고교졸업(예정)의 자격 기준 외에는 별도의 자격제한을 두지 않았다.

2014학년도에도 2013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수시 미등록 충원기간 및 수시지원 6회 제한이 있어서 전체 지원율 감소와 정시 이월인원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정시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것으로 보인다.
 
수시모집은 수능시험 전에 수시 1차(9.4~9.13)를 실시하고 수능시험 이후에 수시 2차 모집(11.11~11.15)을 실시한다.

심상목 입학처장

■ 일반·특별전형 '학생부 100%'로 선발

김포대(총장 남일호) 수시모집 특징은 자격이 되면 전형간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학생부에 의한 최저학력기준을 두지 않는다는 점이다.

모집 시기 안에 모집단위(학과)와 전형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3개 학과까지만 가능하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다만 공연예술과(수시 1차)는 학생부 30%와 실기 70%로 선발한다. 학생부는 2학년 2학기 50%와 3학년 1학기 50%를 반영한다.

김포대의 2014학년도 수시모집은 1차와 2차로 구분해 모집한다. 수시1차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431명, 특별전형 80명, 독자전형 48명, 정원 외 전형 103명 등 총 662명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4일 ~ 30일까지이다.

수시2차 모집인원은 일반전형은 458명, 특별전형으로 79명 등 총 537명을 모집한다. 공연예술과는 실기시험(11월 20일)이 있다. 접수기간은 10월 28일 ~ 11월 18일로  수시1ㆍ2차 모두 인터넷(김포대 홈페이지, 유웨이, 진학사)으로만 접수를 받는다.

김포대는 김포한강신도시의 개발로 올림픽대로가 확장돼 여의도에서 한강신도시까지 20분 거리로 가까워졌다. 김포대까지의 교통도 광역버스 확대로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아울러 학생복지 차원에서 무료통학버스를 운행해 보다 편리한 교통을 제공하고 있다.

김포대의 비전은 인성을 교육하고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글로벌 대학이다. 2020년까지 취업률 80% 이상, 대학평가 상위 15ㅆ의 전략목표를 갖고 있다.

노희정 입학홍보처장

■ 두드림전형·다르마전형…자신에게 맞는 선택

2014학년도 동국대(총장 김희옥) 수시모집은 7개 전형 통해 701명을 선발한다.

163명을 뽑는 입학사정관전형(두드림)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학생부 성적은 포함되지 않으며, 학생이 제출한 학생부(비교과중심),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이 40%와 전공수학능력평가 60%가 합산, 반영된다.

199명을 뽑는 학교생활우수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60%와 서류 40%로 5배수를 선발한다. 서류평가에서는 자기소개서, 학생부, 교사의견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해 전형한다.

다르마(Dharma)전형은 108명을 뽑는데 1단계에서 학생부 60%와 서류 40%로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추천서를 제출해야하며, 2단계 면접에서는 전형취지적합성을 묻는 질의응답이 포함된다.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사찰(포교당 포함) 주지스님이나 종립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

수시 1차 논술우수자전형은 522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논술 70%와 학생부 30%이다.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30% 이내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우선선발을 실시하며, 일반선발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전공재능우수자전형은 어학재능, 문학재능, 연기재능, 체육특기로 나눠 306명을 선발한다. 수시 2차는 교과 성적 우수자전형으로 학생부 100%로 일괄 선발한다.

고진호 입학처장

■ 문·이과 교차지원 가능…면접고사 모두 본다

삼육대(총장 김상래)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97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전형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정원내 일반전형, 정원내 특별전형(리더십, 특기자, 검정고시, SDA추천, 영농자녀, 신학특별) 그리고 정원외 특별전형(농어촌, 기회균형, 특성화고교, 특수교육)으로 나눠 최대 3회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도 전년과 다르게 서류부분이 추가 된 전형(리더십, 검정고시, 특수교육대상자)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일반전형과 리더십특별전형은 다단계 전형으로 진행한다. 1단계에 학생부 성적으로 5배수 합격자를 선발해 심층 면접 후 해당점수들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학생부 80%와 면접 20%로 학생을 뽑는다(예체능계열을 제외). 전형요소 중 서류가 들어가는 특별전형은 서류(자기소개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학생부 60%, 면접 20%, 서류 20%로 선발한다.  특기자 특별전형은 전형별로 입상실적, 어학성적, 실기성적 등을 면접성적과 함께 반영해 선발한다.

특기자전형은 어학, 예체능계 학과에서 주로 뽑지만 경영학과, 유아교육과, 물리치료학과, 사회복지학전공, 컴퓨터학부, 화학과, 동물생명공학전공, 환경그린디자인학과에서도 영어특기자를 선발한다. 생활체육학과,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미술컨텐츠학과, 음악학과는 전공별 특기자를 모집한다. 특기자 전형은 입상성적(어학성적)과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삼육대는 문과와 이과 출신의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면접고사는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예체능제외)에서 실시하므로 수험생은 반드시 면접고사 일시를 확인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9월 4일(수)~10일(화)까지 진학어플라이닷컴(www.jinhakapply.com)에서 실시한다.

박두한 교무처장

■ 상명인재사정관전형, ‘사범대학 미래교사’ 82명 선발

상명대(총장 강태범) 서울캠퍼스는 정부의 전형간소화 정책에 따라 수시모집 1차 전형에는 상명인재사정관전형 282명, 일반학생전형 304명, 군사학전형 24명, 특수교육대상전형 4명을 선발한다.

2014학년도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수시모집 인원 비중을 확대하고 서류평가와 면접고사만으로 선발하는 상명인재사정관전형 모집인원을 확대한 것이다. 상명인재사정관전형으로 82명을 특화된 사범대학의 미래교사 트랙으로 선발한다. 상명인재사정관전형은 전형 명칭 그대로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전공역량 트랙에선 200명을 뽑는다.

일반학생전형은 학생부중심 144명, 논술중심 100명, 실기중심 60명을 선발한다. 상명인재사정관전형 및 실기중심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학생부 및 논술중심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또한 수시2차에는 학생부중심으로만 190명을 선발해 수시모집으로 총 804명을 선발한다.

상명대 천안캠퍼스는 수시모집에서 849명을 선발하며, 일반전형 623명, 특기자·수상경력자전형 92명, 사회배려대상자전형 13명, 군사학전형 20명, 농·어촌학생전형 58명, 특성화고졸업자전형으로 43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일반(학생부중심) 414명, 예·체능중심 209명, 특기자·수상경력자전형은 국제화분야 33명, 미술 분야 30명, 체육 분야 29명을 선발한다.

천안캠퍼스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것이다. 다만 간호학과와 국방정보공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정철용 입학처장

■ 관광ㆍ보건ㆍ한의대만 입학사정관전형 실시

상지대의 수시 1차 정원내 전형은 일반전형과 면접전형, 특기자전형, 상지스마트전형(입학사정관제)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은 학생부중심 전형으로 학생부가 좋은 학생이 유리한 ‘학생부 100% 전형’이다. 면접전형은 학생부는 다소 뒤처지더라도 면접고사를 잘 보면 학생부의 미흡함을 극복할 수 있는 면접중심 전형이다. 특기자 전형은 특기실적이 있는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 학생부는 평가하지 않는다.

수시 1차 상지스마트전형은 관광학부 주간과 보건과학대학, 한의대학만 실시한다. 상지스마트전형은 일반계 고교 2009년 이후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1단계에 학생부 40%, 비교과(자기소개서 포함) 60%로 교사추천서는 필요없다. 2단계는 1단계 점수 60%와 면접 40%로 선발하는데 간호학과와 한의예과는 5분(PPT)정도 발표면접이 있다.

면접고사는 수시1차 면접전형, 특기자전형, 입학사전관제전형 수험생만 실시하며 모집단위별로 면접관 2~3명 1조로 수험생 1명을 15~20분간 실시하며, 면접고사일 3~4일 전에 상지대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된 문항 중 면접관이 선택해 질문한다.

수시 2차는 일반전형만으로 선발하는데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학력인정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검정고시 합격자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수시 1차, 2차 모집에 중복해서 복수지원을 할 수 있으며 전 학과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수시 2차는 간호학과, 한의예과, 의료경영학과,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디자인학부, 체육학부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선발한다.

2012년 저탄소 그린캠퍼스로 선정된 우리학교는 100% 친환경 캠퍼스, 그린커리큘럼 운영, 대학최초 환경경영시스템인증대학, 생태·환경분야 특성화대학 운영, 캠퍼스 모든 식당에 친환경유기농식단 제공 등이 이뤄지고 있다.

박기관 입학홍보처장

■ 수시 76%를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뽑는다

서울여대(총장 전혜정)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천178명(전체 모집인원의 63.6%)을 선발한다. 학생의 인ㆍ적성과 고교생활충실도,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총 895명(전체 모집정원의 48.3%)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 비중이 수시모집인원 대비 76%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서울여대는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창의적 인재인 PLUS형인재를 선발·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입학사정관전형의 학생선발에 반영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전형으로는 바롬?플러스인재전형, 학교생활우수자전형I, 기독교지도자전형, 학교생활우수자전형Ⅱ 등이 있으며, 학교생활우수자전형Ⅰ을 제외한 대부분의 입학사정관전형에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논술전형으로는 논술우수자전형이 있으며, 특기 및 실기중심 전형으로 특기자전형과 실기우수자전형이 있다.

우리대학 입학사정관전형의 제출서류는 간소하다. 바롬?플러스인재전형에서 교사추천서(공통양식)를 받고 기독교지도자전형에서 목회자추천서를 받는 것을 제외하고는 전체 전형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공통양식)만 받는다.

전체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인성평가를 강화한다. 서류종합평가에서는 공동체의식, 협력, 자기 주도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심층면접에서는 긍정적 가치관, 협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수시1차와 수시2차 원서접수 시기가 수능을 전후로 분리돼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관심 있는 전형의 원서접수 시기를 잘 기억해 두어야 한다. 우리대학 수시1차 원서접수 기간은 9월 6~13일이며, 수시2차 원서접수 기간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인 11월 11~15일이다. 수시1차 및 수시2차에서 전형 및 차수 제한 없이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박진 입학홍보처장

■ 수시 1차 입학사정관 전형과 일반 전형 복수 지원 가능

성신여자대학교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 1차에서 992명, 2차에서 428명, 총 1,420명(전체 모집인원(정원내) 대비 64.1%)을 모집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지원자 전원 논술고사에 응시한다. 시험은 2시간이며, 인문계와 자연계 논술을 구분해 10월 3일(목)에 실시한다. 우선선발(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영)과 일반선발(비적용-글로벌의과학과 제외)로 나누어 모집인원의 50%를 각각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은 성신체인지 전형(일반계 고교 졸업(예정)자만 지원가능), 성신자기주도형인재 전형, 성신하모니 전형(지원 자격 별도)에서 460명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 1단계는 서류 100%로 평가된다. 학교생활기록부(교과·비교과),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성신체인지 전 모집단위, 성신자기주도형인재 사범대학 모집단위 지원자)의 제출서류를 종합해 평가한다. 2단계에서는 모든 전형 및 모집단위에서 면접이 실시된다(사범대학-교직적·인성평가가 추가).

영어와 제2외국어 공인어학능력시험 성적이 있는 학생은 어학우수자 전형에, 예·체능계 학생은 일반학생(실기) 전형과 예체능실적우수자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수시 2차 학생부우수자 전형은 수능시험 이후 원서접수(11.11~15)를 실시하며,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우선선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모집인원의 60%를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일반선발 기준을 적용한다.

계열별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수시 1차 입학사정관 전형과 일반 전형 간에는 복수 지원이 가능하며 수시 1차에 지원한 학생도 수시 2차에 다시 지원 할 수 있다. 수시 6회의 지원 기회를 수능 전에 모두 사용하기 보다는 수능 결과에 따라 수시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김경규 입학처장

■ 우선선발 실시…수능 최저기준 완화

숭실대(총장 한헌수)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으로 1천779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수시 모집인원을 확대(1,561명→1,779명)하고, 우선선발을 실시(SSU미래인재전형, 일반(논술)전형)한다. 전형을 간소화하고 수시 2차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숭실대는 수시 1차에서 SSU미래인재ㆍ특기자ㆍSSU참사랑인재 전형을 통해 648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의 대표 전형인 SSU미래인재전형(입학사정관전형)은 374명을 선발, 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2배 확대됐다.

‘자기주도·창의·성실형’ 인재를 선발하는 이 전형은 서류종합평가(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에듀팟, 증빙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20%를 우선선발한다. 일반선발은 1단계 서류종합평가 100%로 3배수를 뽑고, 2단계로 1단계 성적 60%와 심층면접 40%를 반영한다. 수시 1차에서는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단, 어학특기자(영어, 중국어, 일본어)의 경우 반드시 수능 1개 과목 이상 응시해야 한다.

수시 2차에서는 일반(논술), 학생부우수자, SSU참사랑인재 전형을 통해 1천131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일반(논술)전형은 모집인원 602명 중 30%를 우선선발로 뽑는다. 전형방법은 논술 80%와 학생부 20%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은 국어 B, 수학 A, 영어 B의 백분위 합이 255 이상,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A, 수학 B, 영어 B, 과탐(2과목) 중 3개 영역 백분위 합이 246 이상이어야 한다. 434명을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지난 해 전 과목을 반영했던 것을 해당 교과별 상위 3개 과목으로 변경했다. 수시 2차는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숭실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전형 간소화를 통해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했다. 지난해 진행했던 대안학교출신자학교장추천전형, 이북5도민전형, 계열우수자특별전형을 폐지했고, 3단계로 평가했던 SSU미래인재전형에서 1단계인 학생부(교과성적 100%) 평가를 없앴다.
숭실대는 수시 1·2차 원서접수를 오는 9월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수시 2차 일반전형의 논술고사는 11월 9일 실시할 예정이다. 

정진석 입학처장

■ 교과서 및 EBS 교재에서 논술 지문 100% 발췌

중앙대(총장 이용구)는 전체 모집인원의 72%인 총 3천612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입학사정관전형(1천45명), 논술우수자(1천275명), 무시험전형인 수학능력우수자(499명)을 선발한다. 특기자 전형에서는 지원 자격을 완화한 과학인재와 글로벌리더전형에서 각각 171명, 258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학생부 교과로만 대상자를 5배수 내외에서 선발한다. 서류100%로 선발인원의 50%를 우선선발하며, 나머지 50%를 서류 및 면접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고 교과(학업수학능력)와 비교과(창의적 체험활동) 영역에 대해 종합평가한다. 1단계에서 교과 성적으로 선발인원의 5배수 내외를 선발하므로 교내활동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학업에 대한 성실함을 갖춘 교과 성적 우수자에게 적합하다.

논술 지문은 100% 교과서 및 EBS교재에서 출제된다. 인문계(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언어논술 2문항, 도표해석형 1문항), 자연계(통합논술 5문항)가 분리됐다. 중앙대에서 매년 발간하는 논술가이드북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수학능력우수자는 올해 신설된 전형이다. 다른 전형과 달리 대학별 고사를 진행하지 않으며, 학생부 교과를 반영하지 않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류100%로 선발한다. 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를 평가하게 된다. 학생부 교과등급이 불리하지만 수능성적에 자신있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자기소개서는 지원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능고사(11월 7일) 이후 입력할 수 있다.

이산호 입학처장

■ 논술 및 한양우수과학인 전형 신설

한양대 ERIACA 캠퍼스(총장 임덕호)는 9월4일(수)부터 9일(월)까지 2014학년도 수시 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70%를 선발한다. 2014학년도에는 반우수자Ⅱ 전형과 한양우수과학인 전형을 신설했다.

일반우수자Ⅱ 전형은 약술형 논술고사를 응시해야 한다. 약술형 논술 고사는 인문계의 경우, 국문으로 된 50~500자 사이에서 10문제 내외가 출제된다. 자연계는 수학문제로 3~5문항 내외로 출제된다.

한양우수과학인 전형은 수학?과학 우수자를 위한 전형으로 자연계열의 특성화학과 및 인기학과로 지원이 가능하다. 수리사고평가는 2~3문항 수학문제가 출제 된다. 모든 시험은 고교 교과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된다.

학업우수자 전형은 인문?상경?자연계 모집정원의 상위 50%이면서 학생부 반영교과 평균 1.8등급 이내에 한해 우선선발 한다. 우선선발 되면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일반우수자Ⅰ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으며, 수능유형과 동일한 객관형 전공능력검사80%,학생부20%로 선발된다. 따라서 전공능력검사의 성적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수능 백분위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였던 것에 반해, 2014학년도는 등급으로 적용된다. 인문계는 영어B형을 필수 응시하고 4개 영역 중 2등급1개, 3등급 1개여야 한다. 자연계의 경우 수리B/과탐영역을 필수 응시하시고,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이 각 3등급 이내여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에는 학업우수자(일반선발), 일반우수자Ⅱ, 글로벌한양전형과 농어촌학생 특별전형(별도기준적용)이 있다. 이 전형들은 학생부의 변별력이 미미하기 때문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의 통과가 관건일 것으로 예상된다.

양내원 입학관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