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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 커져가는데 청년 인력이 없다 … 중소기업과 힘 모아야"
전문가 · 기업인들이 말하는 대학개혁은?
2016년 08월 03일 (수) 11:19:10 김홍근 기자 mong@daenamu.kr

   

▲ 사진제공:삼육대학교


김선일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장
창업활성화에 대해 맡고 있다. 새로운 창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대학이다. 대학에서 창업 자원들을 많이 배출해야 한다. 공학교류혁신프로그램, 캡스톤디자인 등이 운영되고 있지만 이러한 것들이 졸업을 위한 필수 학점제로 운영되기 보다는, 창업과 실질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창업의 대상이 공학생들만 돼서는 안 된다. 창업은 엔지니어만으로는 불가능하다. 대학에 바라는 점은 교수님들도 시간을 갖고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도록 보장돼야 한다는 것이다. 창업 관련 지도를 맡으신 교수님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창업 관련 교육을 받도록 하는 제도가 필요하다.

김동주 국토연구원장 대학구조개혁이 청년들 위주로 돼야 하는 것은 맞지만, 생태계 구축, 기업, 대학교육에 대한 평가가 좀더 강화돼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대학 자체의 여건과 교육의 질 위주로 평가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생태계 구축과 지역사회에 어떻게 이바지를 할 것인가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

박인섭 국가평생교육진흥원본부장 대학구조개혁의 출발선상은 학령인구의 감소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후속 정책사업에 대한 콘텐츠가 채워지지 않는다면 국민의 선택과는 거리가 멀어질 것이다. 지방 대학의 생태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까지 그 정도를 조율해 나갈 것인지 정책적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

대학에서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항상 얘기하고 있다지만
학생들은 흥미를 가지지 못한다. 학생들에 대한 불만보다는
대학 현장에서는 무엇을 했는가각 궁금하다.

송기정 캠틱종합기술원 산학협력사업단장 15세 이상의 생산가능 인구,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것은 결국 구조조정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 학령인구가 줄어든 다는 것은 노동시장에는 심각한 문제다. 대학이 노동시장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가 평가지표로 들어가야 한다. 양적 감소를 질이 높은 노동력으로 채워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교육이 바뀌어야만 한다. 지역 산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지역의 젊은이들이 대학에 입학하면서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것이다. 그들이 채용시장으로 나가면서 또 한 번 유출된다. 지역산업은 커져 가는데 지역에 청년들이 없다. 지역육성법이 제정되고 있다고 하지만, 피부로 느껴지지 않는다. 권고사항일 뿐 적극적인 참여가 없는 것이다. 재정적인 근거를 만들어, 지역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젊은 노동층을 보강해줘야 한다.

홍창우 이노비즈협회 전무 한국에 있는 중소기업들은 갈 곳을 잃었다. 국가에서 변화를 꾀할 때마다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이 인력난이다. 요즘 30~40대 인력들을 보면 10년 전 대학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지만, 그들이 과연 어떤 교육을 받고 현장에 와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입체적이지 못하다. 요즘 중소기업 채용시장에서는 지원자들 중 차라리 백지장이면서 성실한 인력을 뽑자고 한다. 하지만 그마저도 중소기업을 기피하고 오지 않으려고 한다. 대학에서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항상 얘기하고 있다지만 학생들은 흥미를 가지지 못한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학생들에 대한 불만보다는 과연 대학 현장에서는 무엇을 했는가가 궁금하다.

변용근 (주)이피텍 대표 애플과 10년째 거래하고 있다. 중소기업에서 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는데 금오공대를 찾아가서 도움을 받았다. 산학협력이 없었으면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것도 어려웠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방에 있는 대학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정부에서는 사업과 창업을 유도하고 대학생들은 대기업만 고집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인구 대부분이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인력들을 위해서라도 중소기업청과 지방 대학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


김홍근 기자  mong@daenam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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