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고석규)가 지난 14일 2011학년도 약학대학 신입생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집정원 25명에 총 221명이 지원하는 열기를 띄어 8.8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전형별 경쟁률에서 일반전형 18명 모집에 198명이 지원해 1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전남지역 소재 대학 출신자이거나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전형은 7명 모집에 23명이 지원해 3.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정원 외 모집으로 전남지역 농어촌 출신자 2명 모집에 9명이 지원해 4.5: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목포대 김영철 학생입학처장은“현재 약학대학 건물을 신축중이다”며“우리 대학은 광주·전남권 대학 중 유일하게 정원 외 농어촌 전형을 선발해 우리지역에 실제적으로 정주할 수 있는 약학인력 양성에 초점을 두어 모집했다”고 밝혔다.

또“약학 분야 석학 초빙 및 약대 특별장학금 등 약대 운영관련 제반사항이 이미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고 밝혔다.

목포대 약학대학은 30일 1단계 4배수를 선발하고, 내년 1월 12일 심층면접을 거쳐 2월 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조순 기자 raul9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