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201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지난해보다 오른 5.46대 1을 기록했다.

23일 인천대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가·다군으로 시작한 내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천925명 모집(정원 외 포함)에 1만509명이 지원, 5.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 유형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가군 일반학생전형은 1천505명 모집에 7천863명(5.22대 1), 다군 일반학생전형(동북아국제통상학부)은 28명 모집에 130명(4.64대 1) 등이 지원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신설돼 수능 100%로 225명을 전형하는 다군 수능우수자전형에는 1천369명이 지원해 6.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원 외로 모집하는 농어촌학생특별전형은 78명 모집에 425명(5.45대 1), 전문계고교출신자특별전형은 89명 모집에 722명(8.11대 1) 등이 각각 지원했다.

모집단위별로는 가군 일반학생전형에서 공연예술학과가 14.25대 1, 창의인재개발학과가 9.50대 1 등을, 다군 수능우수자전형에서는 수학교육과가 11.0대 1, 세무회계학과가 10.67대 1 등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농어촌학생특별전형에서는 문헌정보학과가 8.50대 1, 전문계고교출신자특별전형에서는 전자공학과(야)가 13.0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한편, 이번 정시모집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1일 발표할 계획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