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 1기 고교학생 기자단 대나무'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학교 안에서 기자생활을 하고'경험'을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첫 모임 장소와 사이트 등을 보고 상당히 체계적이라고 생각했고 아주 큰 기대를 품었다.

5월 14일 '제 1기 고교학생기자단 대나무'가 모이는 날
복잡한 과정을 거쳐 도서관 앞에 도착하였다. '이현건'팀장님께서 나를 보고 이름을 부르며 반겨주셔서 상당이 기분이 좋았다.
집합 후 서울대 급식을 맛보았다. 맛과 양은 기대 이하였지만,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에서 먹었다는 사실에 큰 의미를 두고 맛있게 먹어치웠다.
식사 후 '두례문예관'에 갔다. 식사를 늦게 시작한 사람들을 위해 순서를 바꿔 자기소개 시간을 앞당겼다. 미리 준비한 자기소개를 하려했지만, 앞사람들의 짧은 소개분위기에 맞춰 간단히 인사말, 이름, 학교, 학년을 말했다.
모든 사람들이 모이고, 중앙대 교수님의 간단한 소개와 환영사가 있었다. 교수님이 주로 진행을 할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가장 적은 시간을 사용하셔서 더 큰 기대를 하게 되었다.
교수님의 말씀 후 교육 1강 '좋은 기자의 덕목'이라는 제목으로 교수신문 본부장 및 대나무 편집국장이신 '박병수'님이 나오셔서 강의를 하셨다. 배운 것 중 가장 인상 깊은 것은 '기자의 힘은 독자와 여론' 이라는 말이다. 이 말을 듣고 기자는 가장 강한 펜을 갖는다고 생각하였다.
'박병수' 편집장님의 강의 후 대나무 편집팀장이신 '최창식'님의 교육 2강 '좋은 기사 작성 법'을 강의하셨다. 삶을 살아갈 때 아주 유용한 글쓰기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 그중 기사 작성에만 해당하는 '보도기사의 구조'부분이 정말 신기했고 '역시 기자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강의가 다 끝난 후 서울대를 탐방하였다. 박식하신 편집장님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주셔서 더욱 의미 있는 탐방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 질 좋고 다양한 기사를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게 되었고, 아직 친해지지 못한 1기 기자들과 친해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