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가톨릭대는 수시1차에서 303명, 수시2차에서 52명, 정시에서 148명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모집한다. 각각 150명, 82명을 선발하는 수시1차 ‘잠재능력우수자’, ‘글로벌리더’ 전형에서는 서류평가를 통해 3배수를 선발한 후 인터뷰와 토론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올해 가톨릭대는 잠재능력우수자 전형과 가톨릭지도자추천 전형 모집인원을 확대했으며 정시 농어촌학생특별 전형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바꿨다.

<강릉원주대>
강릉원주대는 올해 입학사정관 전형을 신설했다. ‘GWNU꿈’ 전형과 ‘자기추천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의 교과 성적 및 출결 상황을 50%, 서류를 50% 반영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30%에 심층면접 성적 70%를 더해 합격자 53명을 뽑는다. ‘글로벌인재’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로만 평가하고, 2단계에서는 성적과 심층면접 점수를 각각 30%, 70% 반영한다. 앞의 두 전형과는 달리 수능 응시는 필수지만 학력 기준이 없다. 세 전형 모두 2단계 면접의 비중이 높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검정고시 출신자를 선발하는 전형도 따로 있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없고, 검정고시 성적, 서류, 심층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뽑는다.

<강원대>
강원대는 2012년에 ‘전공역량우수자’ 전형을 신설했다. ‘전공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영역과 서류 심사로 학생을 평가하는데, 1단계 전형 성적 상위 40% 이내에 포함된 학생에 한해 우선 선발한다. 우선 선발 대상자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만족하면 최종 합격이 결정된다. 나머지 인원은 2단계 1단계 성적과 면접 점수를 합산해 선발한다. 전공역량우수자의 총 선발인원은 252명이다.
리더십이 있는 학생을 위한 ‘리더십’전형도 있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영역과 서류 점수를 동일한 비율로 반영해 면접 대상자를 선발한 뒤, 면접과 1단계 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농어촌 출신 학생도 132명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를 근거로 면접 대상자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서류, 면접 점수를 합산한 결과에 따라 합격자가 결정된다.

<건국대>
건국대는 2012학년도 입시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폐합하는 등 전형 수를 대폭 축소했다. 하지만 입학사정관 전형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100명 늘어난 610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KU리더십’과 ‘KU자기추천’을 ‘KU자기추천’으로 통합했고 ‘KU 차세대해외동포’ 전형은 올해 폐지됐다.
아울러 건국대는 기초생활차상위, 농어촌학생, 재외국민과외국인,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등  정원 외로 선발하는 전형 방법을 단순화했다. 지난해 9개 입학사정관 전형이 올해는 7개 전형으로 줄어든 것. 각 전형 별로 다르게 제출됐던 평가서류도 하나로 통일된다.
전형별 모집인원도 조정된다. ‘KU 자기추천’ 전형의 경우 지난해 76명에서 91명으로 늘어났으며 전공적합성이 높은 인재를 선발해 핵심 연구와 학문의 후속세대로 육성하는 ‘KU 전공적합’ 전형에서도 지난해보다 50명 늘어난 146명을 선발한다.

<건양대>
건양대는 수시 1차와 정시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세계로’, ‘미래로’, ‘더불어’ 세 가지로 분류된 ‘꿈의전형’은 각각의 타이틀에 어울리는 인재를 추구한다. 자신의 성격과 미래 계획에 맞는 전형을 선별해서 지원할 필요가 있다. ‘꿈의전형’은 기초 학업 능력· 잠재력· 인성을 학생부, 나의 꿈 계획서 및 면접을 통해 종합 평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외국어교과우수자 전형’과 ‘지역및자매고출신’ 전형이 있다. 정원 외로는 수시 1차에서 ‘전문계고교졸업자’ 전형과 정시의 ‘농어촌출신학생’ 전형이 있다. ‘전문계고교졸업자’ 전형은 작년과 달리 학과별, 계열별 모집을 시행한다.

<경기대>
경기대는 수시1차에서 ‘KGU감성인재’ 전형에서 215명 등 총 8개 전형에서 350여명을 입학사정관으로 선발한다. KGU감성인재 전형은 타인에 대한 배려와 리더십을 갖춘 자로 장차 감성리더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평가한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교과)와 서류평가를 각각 50%반영하며 2단계는 1단계 점수와 면접평가를 반영해 선발한다.

<경북대>
경북대는 수시 1차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총 669명을 선발한다. ‘전공단위선발’ 전형으로 대구캠퍼스 164명, 상주캠퍼스 70명을 뽑는다. ‘전공단위선발’ 전형 중 영어 능력 우수자 및 글로벌 비지니스 리더를 선발하는 국제화그룹은 주목할만 하다. 국제화그룹은 영문, 경영, 행정, 영어교육, 간호학과 등 5개 학과에만 지원할 수 있으며, 다른 입학사정관제 전형과는 달리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
‘농어촌출신’, ‘전문계고교출신’, ‘이웃사랑’ 전형에서는 정원 외로 학생을 선발한다. 전형 방법은 동일하다. 1단계에서 학생이 제출한 서류를 종합해서 평가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심층면접 성적을 각각 50%씩 반영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경희대>
경희대는 2012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고교다양화 사업이 반영된 ‘고교교육과정연계’ 전형과 ‘창의적 체험활동’ 전형을 신설해 눈길을 끈다. 고교교육과정연계 전형은 해당 학교의 특색이 반영된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창의적 체험활동 전형은 학업성적이 낮아도 뛰어난 창의성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전형이다. 1단계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보고서와 포트폴리오를 통해 5배수를 뽑는다. 교내외 활동의 우열보다는 보고서 등에 기재된 활동 내용이 실제 학생에게 어떤 긍정적 영향을 끼쳤는지를 주로 평가하게 된다.
고교교육과정연계와 창의적 체험활동 전형에서는 각각 50명, 26명을 선발하며 고교교육과정연계 전형은 국제캠퍼스에서도 50명을 뽑는다. 이외 수시1차에서는 네오르네상스 전형과 사회공헌·역경극복 대상자, 정시에서는 기회균형선발 전형을 입학사정관으로 선발한다.

<계명대>
계명대의 2012년 입학사정관 전형은 전년과 비교해 변동 사항이 있다. ‘기회 균형’ 전형이 ‘사랑 나눔’ 전형으로 변경됐고, ‘추천자’ 전형이 ‘잠재능력우수자’ 전형에 포함됐다. 잠재 능력 우수자는 336명을 선발한다. 제출 서류와 심층 면접 점수를 6대 4의 비율로 반영한다.
‘농어촌’ 전형은 의예과만 지원 가능하다. 서류 60%, 심층면접 30%, 토론면접 1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도 있다. 외국어 영역을 포함한 수능 3개 영역 등급합이 6등급 이하여야 한다. ‘사랑나눔’ 전형과 ‘전문계고교’ 전형은 서류 심사와 심층면접 점수를 각기 60%, 40% 비율로 반영해 학생을 선발한다. ‘전문계 고교’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간단한 추천서 제출이 필수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고려대>
고려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추천전형’으로 통합했다. 추천전형은 학교장 추천과 자기추천 등 2가지 전형이다. 학교장추천은 전년도의 지역우수인재전형이 변경된 것으로 고등학교별 추천인원은 인문계 모집단위 1명, 자연계 모집단위 1명으로 제한되며 특목고, 전문계고, 검정고시 출신자는 지원할 수 없다. 전형방법은 서류 60%+면접 40%로 이뤄지며 기본적인 수학능력, 잠재력 등을 확인하기 위해 면접은 입학사정관이 실시하며 필요에 따라 현장방문도 할 수 있다.
자기추천은 사회공헌자 및 사회적배려대상자를 위한 전형으로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성적의 60%+면접 40%로 최종 선발한다. 추천전형은 학교장 추천과 자기추천 모두 수능 2개 영역 2등급 이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정시에서는 기회균등 전형으로 농어촌학생 150명, 전문계고교졸업자 37명, 특수교육대상자 37명을 정원 외로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