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 수능 점수에서 백분위, 원점수, 표준점수란?

백분위는 전체 수험생 중 상대적 서열을 알 수 있는 지표다. A학생의 백분위가 97이라면 A학생보다 낮은 등수의 학생이 97%가 있다는 뜻이며 100명 중 3등에 해당한다. 원점수는 문항별 배점대로 합산한 점수다. 언어의 경우 원점수는 100점 만점이다. 수능이 어렵게 출제되면 원점수 평균은 낮게 나오게 된다.
표준점수는 난이도에 따라 점수가 높고 낮은 문제를 줄이기 위해 도입한 것이다. 표준점수는 특정 과목에서 수험생들의 원점수 분포를 정상분포에 가깝게 가공해 수험생 개개인의 점수가 평균 점수로부터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나타내는 점수다. 원점수 평균이 낮은 영역이나 과목에서 고득점하면 표준점수는 높아진다. 표준점수는 원점수에서 평균점수를 뺀 후, 표준편차로 나누고 여기에 20을 곱한 결과에 100을 더하면 구할 수 있다.

☞ 수능 선택영역의 표준점수 만점은 어떻게 산출하나?

표준점수의 만점은 언어, 수리, 외국어가 각각 200점, 탐구 및 제2외국어ㆍ한문 영역이 각각 100점이다. 대학별로 반영하는 수능 점수 활용 지표와 반영영역 수에 따라 만점은 다르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A대학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사회탐구(2과목) 영역을 반영한다고 할 때 만점은 800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