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처음 만났을 때 긴팔입고 더워서 땀 흘렸던 기억이 나는데 벌써 찬바람이 숭숭 부네요.
아, 어쩜 시간은 이렇게 야속히도 빠르게 흘러가는지.
이제 2개월만 지나면 저는 또 나이를 먹고, 여러분 중 대다수는 고3이 되네요. 고2가 되는 기분도 만만치 않겠지만, 어쨌든 이 압박감이란. 흑흑

대나무 11호가 지난 11월 3일 나왔습니다. 학교로 발송했고 조만간 받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사정이 있어서 이번 호는 좀 얇습니다. 그래도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시간 남으면 피드백도 부탁!!!)

이번부터는 과제 제출 방식을 조금 바꿔볼까 합니다. 지난 번 과제를 내고 보니, 학교마다 학사 일정이 너무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미션 주제를 한 번에 제시하고, 제출 날짜를 좀 여유 있게 잡았습니다. 주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해보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과제 나갑니다. 이번에는 취재 의도에 대한 설명도 생략했습니다. 여러분께서 느끼시는 데로, 원하는 대로 기사 써주세요!!

<대나무 학생기자단 10차 취재미션>

아래 여섯 가지 주제 중에서 필수 과제 1개를 포함한  2개 이상 의 기사를 올려주세요.

1. 필수 과제(아래 과제 중 1개는 반드시 써야 합니다.)
 1) 진로 선택 : 주변에서 이색적인 진로를 선택한 친구의 인터뷰
 2) 고3(2)가 되는 심정, 각오,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 등

2. 선택과제
 3) 현장 : 수능이 끝난 고3 교실은 지금(스케치 기사)
 4)  입시 제도, 이렇게 고쳐주세요
 5) 대학 거부 선언(‘대학입시거부로 세상을 바꾸는 투명가방끈들’)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의견
 6) 자유 주제(칼럼도 좋아요)

● 제출 기간: 11월 27일 자정
● 분량 : 1500+100자(원고지 8매 이내) , 기사 분량 제발 지켜요! 이번부턴 기사분량 안 지키면, 기사가 좋아도 신문에 안 넣을지도 몰라요. (* 각 주제별 우수작 1~2편은 오프라인 ‘대나무’ 12호 게재)
● 문의 :  김지혜 기자(haro@kyosu.net, 010-8843-8437)

추가 문의, 12월 8일에 나올 12월호에서 ‘이런 사람 인터뷰 했으면 좋겠다/ 이런 사람의 인터뷰 기사를 읽고 싶다’ 하는 인물이 있다면 추천바랍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이해하기엔, 내가 너무...노쇠했......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