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2013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 확정

2013학년도 조선대학교 입학사정관 전형 모집인원이 확대되고 심층 면접 비중이 늘어난다.

조선대는 18일 2013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 주요내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와 달라진 주요내용을 보면 수시1차 모집 입학사정관전형에서 모집인원이 530명에서 550명으로 늘어난다. 또 서류평가 비중이 70%에서 60%로 줄어들며 심층면접 비중도 30%에서 40%로 늘어난다.

수시2차 모집에서는 면접고사를 폐지(체육특기자와 사범대학 제외)하고, 간호학과 남학생전형이 없어진다. 사범대학 음악교육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및 관현악 실기과목이 폐지된다. 태권도학과는 2013학년도부터 태권도 유단자로서 청각장애가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5명을 선발하는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을 신설한다.

정시모집에서는 가군과 나군만 모집하고 다군은 모집하지 않는다. 2013학년도 모집인원은 정원내 4천765명, 정원외 352명으로 총 5천117명이다. 수시1차 모집에서 1천1명, 수시2차 모집에서 2천348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가, 나군으로 분할해 일반학생 전형으로만 1천768명을 모집한다. 모집 군별로는 가군 814명, 나군 954명을 선발한다. 가군은 주로 수능성적으로 전형하고 나군은 주로 학생부성적과 수능성적으로 전형한다. 나군에서는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 54명을 우선 선발하는 제도도 있다.

2013학년도부터는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에서 6개 전형(원서 6번 접수)을 초과해 지원할 경우 초과 접수된 원서 접수는 취소(산업대학, 전문대학 제외)된다.

수시모집 대학(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포함) 합격자는 최초합격자든 추가합격자든 등록여부에 상관없이 정시모집,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무등일보 = 김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