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이미지 관리를 하는 데는 여러가지 요소가 있는데 전략이 필요한 면접에서는 자신이 가진 파워를 시각적인 요소로 어떻게 전달하고 지혜롭게 대처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접관에게 호감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은 자신의 경쟁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략적으로 성공 할 수 있는 면접 실전 팁을 점검해 보자.

표정_스마일 버튼을 눌러라 
면접은 첫인상이다. 들어오는 순간, 빠른 몇 초에 이미 면접의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 그중 하나가 얼굴이 예쁘다 밉다를 떠나 여유있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관리가 중요하다. 정말로 끌어당기는 표정은 마음에서 비롯된다. 면접에 성공 할 수 있는 표정은 밝고 온유한 표정이다. 긴장된 자리이니 만큼 원래의 표정이 나오기는 힘든 상황이기에 평상시에 아는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웃으면서 인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몸에 스마일 버튼을 만들어 그 버튼만 누르면 웃는다는 이미지 트레이닝 기법을 쓰면 도움이 된다. 물론 평상시에 충분하게 훈련이 돼야 한다.

시선처리_거울보고 평소 습관을 고쳐라
표정과 함께 가는 것은 살아있는 눈빛이다. 질문을 받고 답을 하는 동안 면접관의 눈을 응시하고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황스런 질문에 눈빛이 흔들리거나 시선을 아래로 떨구면 소극적이고 자신감이 없다는 인상을 준다. 표정은 부드럽게 하고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하는 눈빛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전 연습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눈 깜박임이 자주 있다거나 사람들과 시선 맞추기 힘든 습관을 가진 것이 체크가 되면 혼자서 연습할 때는 거울을 통해 자신의 눈빛을 맞추며 얘기하는 습관을 기르거나 타인과 말할 때 의식적으로 신경을 쓰며 말하는 습관 또한 도움이 될 수 있다.또한 면접위원의 눈을 너무 쳐다보거나 시선을 이리저리 돌리지 말고 면접위원의 가슴부분을 본다. 질문에 답할 때에는 질문한 면접위원의 얼굴을 향하고 상대방 눈에 시선을 맞춘다.

자세_어깨와 허리는 반듯하게 
 당당하고 바른 자세는 그 사람의 자신감을 말해준다. 구부정한 자세는 호감을 줄 수 없다.
세련되고 멋지게 보일 수 있도록 어깨와 허리를 반듯하게 펴고 의자에 앉을 때도 어깨와 허리를 반듯하게 펴서 무릎이 벌어 지지 않도록 하고 걸음걸이 또한 자신의 어깨 넓이 만큼의 보폭으로 걷는 연습을 해야 한다. 신발을 끌듯이 가거나 터덜 터덜 걷거나 보폭이 좁은 종종걸음을 걷게 되면 왠지 자신감 없는, 의지가 없는 사람으로 비춰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바디스타일은 벽에 붙어 어깨를 밀착시켜 연습해 보길 권한다. 하루에 5번 이상 2분씩 곧은 자세를 연습하자. 인사 또한 허리와 목을 꾸벅 숙이는 인사는 품격을 떨어뜨린다. 목은 가만히 두고 허리만 숙인 채 천천히 들어올리면(허리를 하나에 숙이고 둘에 정지하고 셋, 넷에 들어올린다) 보다 정중해 보여 신뢰감을 더해준다.

 복장_소품은 3개 이하로
교복이나  자유 복장을 하는 경우나 정장을 갖춰 입는  경우 모두 깨끗하게 잘 다려진 옷차림과 신발,헤어 스타일, 소품들에 유의를 해야 한다. 옷이 구겨져 있으면 대충 나오거나 합격할 의지가 없어 보인다. 또 너무 많은 소품이나 악세서리는 산만함과 말의 명확성을 떨어지게 하므로 최대한 안경을 포함한 3개 이상의 소품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맨 얼굴이나 너무 진한 화장 또한 마이너스 효과를 준다. 메이크업은 최대한 안한 듯 은은하게 하는 것이 좋다. 헤어스타일은 남녀 모두 눈을 가리지 않아야 하며 길게 늘어뜨린 머리는 단정하게 묶는 것이 일할 수 있는 준비가 됐다는 인상을 풍길 수 있다.

 면접 결과는 평상시에 얼마만큼 자신을 트레이닝 하느냐에 따라 좌우된다는 점을 명심하자. .

김옥기 퍼스널 이미지 브랜딩 대표

일본 ODA Design Stylist학과를 졸업했다. 경일대 패션스타일리스트 학과 겸임교수와 이미지컨설턴트 협회 이사로 있다.